비 짠돌이 진실은?

800억 벌어도 짠돌이라는 말이 나오는 비, 이와 관련된 가짜 뉴스를 제작 재유포하는 자들에게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위할 예정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과연 비는 짠돌이일까요? 관련 내용입니다.

 

비 짠돌이 

유튜브 채널 '말 많은 마녀들'에서는 '비가 동료 연예인들한테 손절당하고 있는 진짜 이유'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습니다. 방송에선 그렇게 돈을 많이 벌고도 남에게 밥 한번 사지 않은 속 좁은 연예인으로 비를 지목했습니다.

 

비가 짠돌이 루머가 돌게 된 것은 김태우가 비와 방송에 나와 한 발언 때문입니다. 

"사실 진영이 형보다 부자예요. 얘가. 진영이 형이 동생한테 얻어먹는걸 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얘한테는 그런 말 하더라고요 너도 한번 사라 좀이라고"

김태우의 발언에 비는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에게는 밥을 얻어먹겠다는 고정관념이 있다"라고 해명했죠.

 

김태우는 2009년 라디오 방송에서 비가 의외로 짠돌이라고도 했습니다.

" 군대에 있을 때 휴가를 나와 비를 만났는데 내가 밥을 샀다며 비가 나보다 열 배는 많이 벌 텐데"

 

비는 어린 시절 가난으로 고통받았죠.

" 옛날 사무실 전당포 같은 작은 사무실이 있었어요. 그 밑에 뒤지면 진영이 형이 동전을 많이 떨어뜨려서 그걸로 라면을 사서 우유에 말아먹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가 크리스마스였어요. 결심했죠. 내가 20년 뒤에는 진짜 아주 좋은 건물을 사서 다 같이 모여서 먹고 싶은 거 먹고 등록금 내줄 수 있는 오빠가 되야지라고요"

 

유튜버 이진호는 '비, 800억 벌었는데도 짠돌이.. 왜?'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습니다. 과거 비와 함께 일을 했던 관계자들에게 물었다고 하네요.

 

'비가 짠돌이다' '떡볶이 한번 안 산다' '밥 진짜 안 사는 스타일'이라는 평판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선물도 자주 주고 밥도 자주 샀다고 합니다. 특히 맛있는 밥집이나 좋은 레스토랑을 많이 알아서 지인들과 혹은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걸 즐겼다고 하네요

 

하지만 비는 음식을 남기는 건 싫어했다고 하는데요. 일행들이 음식을 남기면 다 먹어라고 잔소리를 했다고 합니다. 과거 어렵게 살았던 만큼 비는 음식을 남기는 걸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반면 짠돌이 면모가 있는 것 같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나누는데 다소 인색한 편이었다는 제보도 있었다고 하네요. 이에 유튜버 이진호는 비가 짠돌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있으며 지금은 전보다 사람들을 잘 챙기는 편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비는 최근 한 데님 브랜드의 모델을 하면서 받게 된 광고료 전액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취약계층에게 기부하였습니다. 짠돌이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근검절약하는 게 나쁜 건 아니죠. 그리고 비 김태희 부부는 기부를 통해 사회에 나누고 있습니다. 

 

비는 과거 방송에서 돈만 있었다면 엄마가 살 수 있었다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만큼 돈에 한이 많죠. 돈을 소중하게 쓰는 자세를 짠돌이라고 비아냥거리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지 않네요. 

 

비가 자수성가한 스타일이라면 금수저로 태어난 연예인들도 있죠.

이필립 박현선 재벌2세(feat.이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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