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02년 7월 설립되었습니다. 권진영 대표는 자본금 5천만 원으로 엔터사업을 시작했죠. 권진영 대표는 90년대 중후반부터 가수 이선희의 매니저로 일했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권진영은 기획사 대표가 된 후 고등학생이었던 이승기를 발굴해 대박을 칩니다. 이승기가 최정상급의 스타가 될 때까지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함께했죠. 이승기도 수상소감을 말할 때 권진영 대표에 대한 감사를 꼭 전했고요. 군 제대 후에도 소속사를 가장 먼저 찾을 정도로 이승기와 소속사의 관계는 끈끈했습니다.
사실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2004년 이승기가 첫 앨범을 내고 2010년 배우 이서진을 영입하기까지 6년이라는 시간을 이승기가 낸 수익이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2011년 4월 청담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을 매입할 수 있었던 것도 이승기 덕분이겠죠. 그 후 이서진이 드라마 '참 좋은 시절' '결혼 계약'을 흥행시켰고 2013년 '꽃보다 할배'를 기점으로 tvN 예능에서 활약하면서 몸값이 상당히 올랐습니다.
소속사의 정신적 지주이자 소속 연예인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이선희,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 거기에 이서진까지 들어오며 후크의 영업이익은 2014년 159억 원으로 급성장했습니다. 연예인 셋을 데리고 이렇게 까지 성장한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업계에 전설이 되었습니다.
그 후 영입한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배우 중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윤여정입니다. 권진영 대표는 오직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윤여정과 손잡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윤여정은 오스카상을 수상했죠.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상장사인 초록뱀 미디어에 440억 원에 인수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권진영 대표는 본인 주식지분의 38%를 소속 연예인과 직원 모두에게 무상으로 증여했습니다. 그 액수가 167억이나 됩니다. 전 직원 12명과 소속사 연예인에게 나눠 지급한 겁니다. 권진영 대표는 힘들때나 즐거울 때 함께 동고동락한 후크 직원들을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해서 주식 무상증여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실하게 성장해온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소속 배우 박민영 전남친 강종현과 관련된 논란 때문인 거 같습니다. 거기다 대표 소속 연예인 이승기는 후크 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냈죠. 과연 권진영 대표가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박민영 성형전 변천사 (feat.이민호 박서준)
1986년생인 박민영은 2005년 SK텔레콤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인지도를 올린 것은 2006년 시트콤 '거침없는 하이킥'을 통해서죠. '멍청 유미'로 백치미 연기를 찰떡같이 소화했습니다. 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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