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전남편 김상민 의원 11살 연하와 재혼

1977년생인 김경란은 이화여대 철학과, 경영학과를 전공한 후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습니다. 김경란은 KBS '뉴스라인' '뉴스광장' '시사 360' 등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 김경란은 방송에 나와 이혼으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는데요. 김경란의 열애와 결혼 그리고 이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김경란 송재희 김상민 

2012년 김경란은 아나운서 생활 11년만에 KBS를 퇴사하고 프리선언을 했습니다. 그 후에도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이어갔죠. 그렇게 앞만 보고 달려왔던 김경란은 배터리가 방전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김경란은 당시 무명이었던 배우 송재희와 열애설이 있었습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가까워진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됩니다. 교회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사랑을 키워나갔죠. 하지만 열애 8개월 만에 결별을 합니다. 김경란과 송재희 둘 다 적지 않은 나이라 결혼이 아니면 이별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얼마 후 김경란은 깜짝결혼발표를 했는데요. 전 국회의원 김상민과의 결혼입니다.

김경란은 2015년 당시 새누리당 김상민 국회의원과 부부의 연을 맺었죠. 교회에서 만난 두 사람은 2014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할 정도로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합니다.

 

김상민은 아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2012년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김경란과 김상민 전의원은 교제 3개월 만에 양가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상민 전의원은 본인의 SNS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기며 김경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죠.

 "얼마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경란 씨를 통해 저의 얼굴, 표정, 목소리, 마음, 행동까지 모든 것이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변했다고요. 그런 경란 씨를 제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애정이 넘쳤던 두사람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김상민 전의원은 2021년 4월 2년간 교제한 11살 연하의 서울대 음대 출신과 재혼했습니다. 김상민 전의원은 식품회사 '이롬'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재직 중에 있습니다.

김경란은 최근 방송에서 이혼후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하며 다시는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분리된 방이 싫어 원룸에서 지냈다고 했는데요. 저 너머에 보이지 않은 뭔가가 있는 거 같은 불안증이 너무 심했다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힘든 시간을 잘 견뎌온 김경란, 앞으로의 활동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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