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경 이진우 그리고 최갑수의 만행

배우 이응경은 1966년생으로 1987년 만 21세에 KBS 특채 탤런트로 연기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데뷔 초부터 눈에 띄는 외모 덕에 주연 자리까지 빠르게 올라갔죠. 하지만 이응경이 유부녀라는 소문이 돌았고 그때 그녀의 나이가 겨우 22살이었습니다.

 

이응경 전남편 최갑수 

이응경측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일절 대응하지 않은 채 활동을 이어나갔죠. 여러 편의 CF를 찍으며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때 기자들이 이응경이 혼인신고한 정황이 담긴 증거를 확보해 다시 기사화했죠.

미혼 인척 방송과 광고를 찍었던 이응경은 대국민 사죄를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동정론이 일어 팬들의 응원을 얻게 되었죠. 그간 이미지가 워낙 좋았던 탓입니다. 덕분에 금세 복귀할 수 있었고요.

 

이응경은 데뷔한 1987년에 이미 11살 연상의 남편 '최갑수'와 딸까지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를 숨기고 배우 데뷔를 한 거죠. 남편의 직업은 대학원생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이응경의 매니저일을 봐주고 있다고 했죠.

이응경 최갑수 부부는 대중의 응원을 받으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O양 비.디오' 사건의 후속이었던 '이응경 비.디오' 사건이 터집니다. 누가 봐도 이응경이었죠. 거기다 이응경이 연기자 이진우와 불륜관계라는 루머까지 확산되었습니다. 

 

이응경 이진우 

2000년 최갑수와 이혼 선언한 지 5년 만에 이응경은 이진우와 재혼합니다. '불륜커플'이라는 꼬리표가 계속 따라다니자 이응경은 한 방송에 출연해 충격고백을 합니다.

전남편 최갑수는 무직이었고 자신이 혼자 가장 역할과 육아까지 도맡아 했다는 겁니다. 거기다 전남편은 다른 여자들이 주변에 많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빚을 내 사업까지 했지만 실패해 결국 이혼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죠.

 

방송이 나가자 최갑수는 시청자 게시판에 "가면과 위선의 광대극 잘 봤습니다"라며 반박글을 올렸습니다. 그동안 전 아내와 딸을 생각해 참아왔다며 사실 결혼생활 내내 다른 수많은 남자와 불륜을 한 사람은 이응경이라고 주장했죠. 다만 딸아이의 엄마를 간통녀로 만들 수 없어 경찰서를 향하던 발검음을 수차례 돌렸다고 했습니다.

 

증거자료까지 다 있다고도 했죠. 거기다 이응경의 전 매니저까지 최갑수를 지지하는 글을 올려 이응경 이진우 부부는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의 방송 퇴출 운동이 벌어지기까지 했죠.

 

결국 이응경은 모든 것을 털어놓습니다. 그녀는 19살 첫 결혼생활을 시작했으며 남편 최갑수는 대학원생인 아닌 동네 조폭 삐끼였다고 합니다. 동네 골목대장 노릇을 하던 최갑수에게 강제로 당해 아이를 가져 결혼을 하게 되었는지 아니면 사랑이었는지는 모릅니다.

최갑수는 이응경이 스타가 되어 번 돈을 국회의원 출마와 사업으로 다 써버렸지만 어떤 성과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여자들을 만나고 다녔죠. 그리고 영상을 찍는 게 취미였던 최갑수는 아내인 이응경의 영상도 몰래 찍었고 이것이 유포된 겁니다.

 

이를 알게 된 이응경은 집을 나왔고 별거를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친한 동료였던 이진우가 사정을 알고 이응경을 위로해줬고 그렇게 두 사람의 관계는 발전하게 되었죠. 다만 이혼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이라 최갑수는 두 사람에게 '불륜 부부' 프레임을 씌운 겁니다.

 

아직도 이응경 이진우 부부를 불륜 부부로 알고 있는 대중들이 많지만 다시 한번 관련 해명을 하는 것 또한 딸아이에게 상처가 되기에 참는 것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여전히 행복한 가정을 잘 꾸려나가고 있죠. 진짜 인연은 따로 있나 봅니다.

 

연예계 불륜 스캔들하면 '강남길 홍영희 부부'를 빼놓을 수 없죠.

강남길 홍영희 사진 근황 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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