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진하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국내외 언론 및 평단의 극찬을 받다고 있는 파친코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할 '파친코'는 세대와 국가를 넘어선 뜨거운 울림이 예고됩니다.

파친코 진하 블로그 논란

이와중에 '파친코'에 민폐를 끼치고 있는 배우가 있습니다. '파친코'에서 윤여정이 맡은 '선자'의 손자인 '솔로몬'으로 출연하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 진하입니다. 그의 과거 불법 촬영 논란이 불거진 것이죠.

진하는 'Korean Flowers in Bloom'이라는 SNS 계정을 운영했습니다. 한국 중년 여성들이 꽃무늬를 입는것에서 시작한 사진 시리즈죠. 해당 계정에는 여성에 대한 사생활 침해뿐 아니라 성희롱 발언도 다수 포함되어있습니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약 2년간 한국 중년 여성의 사진과 그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요. 해당 사진은 몰래 불법 촬영한 것이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의 블로그에는 길거리, 버스정류장, 지하철 내부에서 찍힌 90여장의 한국 중년 여성들의 사진이 공유되어있었습니다. 얼굴도 그대로 노출되었고요. 도촬 한 사실을 들킬뻔했지만 위험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글을 적기도 했죠. 글의 대부분은 중년 여성들이 입은 꽃무늬 의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일부 성희롱에 가까운 글도 있습니다.

도발적인 모델과 일하며 욕정을 억제하기 힘들다는 말이나 몸 전체에 있는 점들을 연결하는 상상을 한다거나 신체 일부를 똑바로 쳐다볼 변명이 생겼다는 등의 발언들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역겹다는 반응입니다. 불법촬영도 모자라 성희롱까지... 거기다 외모를 평가하는 발언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