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출신 전여친 안나 그리고 진실

얼마 전 허이재의 폭로도 다시 한번 구설에 오른 오지호는 현재 재력가 아내 은보아를 만나 잘살고 있습니다. 여자복이 많네요. 예전도 지금도 그렇고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과거 오지호에게 헌신했던 텐.프로 출신 여자 친구가 있었죠. 관련 내용입니다.

 

오지호 전여친 출신 

과거 오지호는 여자 친구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2007년 1얼 9일 노다지 텐.프로 28세 안나라는 여성이 서초동 아파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안나는 오지호와 동거까지 한 오랜 연인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사건 발생 초기에 오지호는 해당 사실을 부인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까지 이야기했지만 안나의 친구들과 노다지 측이 강경하게 대응하자 결국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자신의 여자친구가 맞다며 싸이월드에 인정하는 글을 남겼죠. 가슴은 아프다고 했지만 빈소는 찾아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안나는 세상을 떠나기전 오지호가 살던 삼성동 자택에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했고 열 차례 전화를 걸었으며 죽기 전 3분 19초 정도 오지호와 통화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아파트로 돌아와 스스로 생을 마감했죠.

 

두 사람은 오지호가 일하던 강남의 호.스트바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명시절 오지호는 '호떡'으로 밤 알바를 했으며 안나의 물질적 지원을 받은 후 가게에 나가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나는 오지호가 모델생활과 오디션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고 물심양면으로 오지호를 지원했습니다. 오디션이 잡히면 좋은 옷을 골라주는 등 뒷바라지에 애썼죠. 안나 본인은 삼성 SM5 구형을 타면서 남자친구인 오지호에게는 외제차를 사주었습니다. 기죽지 말라고 말이죠. 이로 인해 안나의 마이킹은(술집 대출)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안나의 소원은 한번만이라도 오지호의 친구들에게 여자 친구로 소개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변에선 오지호와 헤어지라고 충고했지만 마이킹이 7500만 원에 달할 때까지 그녀는 그에게 헌신했습네다.

오지호는 드라마 '환상의 커플'로 인기를 얻게 되자 안나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니 모습만 봐도 가슴이 떨리고 설레였는데 이제는 그런 느낌이 사라졌다. 너 말고도 사랑하는 게 많아졌다"

 

하지만 안나는 헤어지지 않았죠. 2006년 12월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두사람은 홍콩으로 여행도 다녀왔지만 극도로 몸을 사리고 호텔 방안에만 있으려는 오지호의 모습에 안나는 이별을 직감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2007년 1월 3일 헤어진 뒤 1월 9일 안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습니다. 유족들과 그녀의 친구들은 빈소조차 방문하지 않은 오지호를 비난했죠. 그리고 그의 출신을 폭로하자 그제야 사랑하는 사이였음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안나 친구들의 일방적인 진술로 사실로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두사람이 사랑했던 사이임은 확실하고 여자 친구의 출신 때문에 드러내기 힘들었던 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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