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중국연봉 러시아 떠난 이유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며 잠을 이루지 못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편파판정으로 얼룩진 올림픽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함께 눈물을 흘리는 국민들도 있습니다. 황대헌 이준서 선수를 모두 떨어뜨리고 중국선수들끼리 결승전을 치르는 장면은 정말... 그 와중에 중국 선수들에게  환호하는 안현수의 모습은 씁쓸함을 넘어 분노까지 불러일으킵니다.

 

안현수 연봉 

안현수는 쇼트트랙의 파벌로 인한 수혜를 모두 다 입다가 부상때문에 국대 선발에서 떨어지자 러시아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빅토르 안이란 이름으로 개명하고 러시아인으로 귀화했죠.

그런데 지금은 안셴주라는 이름으로 중국 코치로 일하고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비난여론의 의식했는지 안현수는 글을 남겼죠. 본인은 어떤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지만 가족들이 상처받고 고통을 받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라고 했습니다.

 

빅토르 안이 걱정하는 것은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딸과 7년째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아내뿐인 거죠. 중국의 편파판정으로 실망한 국민들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안현수의 아내인 우나리 씨가 운영하는 우나리 닷컴 인스타계정에 가보면 한국인들과 중국인들 간의 설전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을 떠나 귀화한 안현수 가족이 한국에서 교육을 받고 화장품 사업을 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네요. 2017년 11월 서울 목동 빙상장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로컬 후원사에 우나리씨가 운영하는 'NARI'가 선정되기도 했죠. 

 

빅토르 안은 얼마를 받고 조국 러시아를 등지고 중국으로 갔을까요?

빅토르 안은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러시아 국민영웅 대접을 받았습니다. 푸틴은 자신의 고향인 쌍트 페테르부르크에 그를 위한 아파트를 한채 주었죠. 그리고 소치 시장이 여름 별장도 마련해 주었습니다.

 

2019년 빅토리아안은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를 1200만 루블에 매각하고 러시아를 떠났습니다. 한화 1억 9천만 원 상당입니다. 빅토르 안은 떠나기 전 러시아에 있는 자산을 모두 매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으로부터 대표팀 감독 초정을 받았다는 말을 러시아에 흘립니다. 중국인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금액을 제시했다고 말이죠.

 

그때 러시아에서 안현수에게 제시한 코치 보수는 월 2만 5천달러였습니다. 월 3천만 원으로 1년이면 3억 6천만 원 정도 되겠네요. 하지만 현역으로 뛰고 싶었던 안현수는 그 제안을 거절합니다. 하지만 안현수는 2020년 중국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중국으로 떠났죠.

 

안현수가 중국코치로 받는 연봉이 300만 위안, 한화 5억 6천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1~2억 때문에 빅토르 안은 푸틴이 준 아파트까지 모두 처분하고 중국으로 떠난 겁니다. 빅토르 안의 지금까지 행보를 보면 오롯이 자신과 가족들의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이고 있죠.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는 불륜설에 휩싸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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